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는 Java 가상 머신(ART)과 UI 프레임워크가 안드로이드의 전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화면 뒤편에서 수 밀리초(ms) 단위로 터치 이벤트를 받아내고, 암호화 알고리즘을 수행하며, 3D 그래픽 프레임을 디스플레이에 합성하는 고성능 작업의 실체는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입니다. 바로 C/C++ 언어로 작성되어 칩셋의 네이티브 성능을 100% 이끌어내는 네이티브 라이브러리(Native Libraries) 계층이 그 주인공입니다.리눅스 커널의 강력한 하드웨어 통제력 위에 안드로이드만의 독창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들의 유기적인 결합 덕분입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성능과 보안, 그리고 미디어를 책..